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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s diary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보세요. 광고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신 홍종필 교수님 블로그에 들렀다가 발견한 것들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그저 마음에 드는 사진이었기에:) "Land of the Rising Sun"이라는 제목의, Trudy Loosmand의 작품입니다. 두 번째 사진입니다. 사진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보세요. 누가 보이시나요? 이는 안구의 양안단서 & 카메라의 단안단서를 비교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창의성이라는 것은 때로 매우 과학적인 현상을 재치있게 풀어내는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상상력에 근거한 것이 아닌, 다양한 현실적 조건들을 활용할 수 있는 것. 여러분은 이상과 현실을 어떻게 조화롭게 일궈내고 있나요? :) 더보기
벌써, 9월입니다. N이 좋아하는 이와사키 치히로의 그림입니다. 창가의 토토,로 더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가을 날씨 같지는 않지만, 9월은 왠지 가을이라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태풍이 흩고 지나간 뒤 한 철 쌀쌀해졌는지, 얇은 자켓을 입어도 되겠더라고요. N은 9월이 되어 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는 것이 다소 어렵지만, 재미있는 강의들을 듣게 되어 설레기도 합니다. 참, 주말엔 미술심리지도와 관련된 강의도 듣게 되었어요. 여기서 배우게 되는 지식들은 향후 더/플레이랩 프로그램 속에 녹아들게 될 것입니다. :) 가을볕에 타지 않도록 선크림 잘 바르고 다니세요, 그리고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잘 먹고 다니세요. 체력의 원천이니까요. 더보기
선수들의 VIEW 창의적 문제해결 스타일 * 이것은 암호가 아닙니다. the/playlounge 칠판에 적힌, 해석 가능한 결과물입니다. 선수들이 VIEW 창의적 문제해결 스타일 검사를 받았습니다. 몇 달 전부터 한 명씩 받아왔던 것인데, 이제야 모두의 검사가 끝났습니다! 그래프 상으로는 전혀 비율이 맞지 않지만 ㅋㅋㅋ 선수들의 점수 분포입니다. K대장님과 N은 라이센스 워크샵에서 자세히 설명을 들었기에 의연했지만 선수들에게 결과를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W팀장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받게 된 결과물이었지만 그에 대한 예측이 모두 빗나갔기에 내부적으로는 일파만파. B팀장님은 자신이 잘못 체크한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하셨습니다. H실장님은 중간 점수는 좋지 않은 것 아니냐며 불만족하셨고, A가 없기에 데이터상으로 H님과의 중간이 없어 외로.. 더보기
강화도 지뢰밭 근처에서 만난 갈매기와 노닐다 8월 초, 강화도로 the/playcompany 워크샵을 다녀 왔더랬습니다. 재미+공부를 함께 한다는 the/playlab의 워크샵처럼... 어흑흑... 밤에는 힘찬 회의를 했지만! 낮시간에는 회를 먹고 바닷가에 가기로 했었지요~ 그런데! 지뢰를 조심하라는 구체적인 플래카드들과... 웬만하면 바다에서 놀지 말라는 횟집 아주머니의 조언에 힘입어... 우리는 급! 석모도행 배를 탔습니다. 떠나기 바로 직전의 배를 잡아 탔지요. 차가 배에 탈 수 있게 된 페리는 한국에선 처음 타봤어용 아항항 삼보7호! 저 뒷쪽에 보이는 타운하우스쪽은 숙소. 이때만 해도 갈매기는 한 마리 정도 보였다는... 배타고 물보라 보고 있으면... 사실 어지럽다는... B와 G는 신났습니다. 배 안에서 도촬. 갈매기들이 날개를 펄럭(?.. 더보기
사람2 : 너 또 먹냐. 사람1 : 사람2: 너 또먹냐. 사람1: 사람2 : 니가 사람이냐. 사람1 : 솔직히 저는 살 찌고 싶어서 엄청 먹습니다. 사람2 : 이런 재수없는 XX. 사람3 : 근데 살 안찌는건 100% 성격탓이랬어. 사람1 : 맞아. 난 좀 예민해. 조용히 있던 사람 4 "음.난 안 예민한데.." 사람 1, 2, 3 : !!!!!!!!!!!!!!!!!!!!!!!!!!!!!!! 사람 1,2,4는 누구일까요. 알아맞혀보십쇼. 댓글 안달리면 삐질거다. 더보기
6월이 저물어 가는 어느 날 0. 최근의 폰 배경화면은 이것입니다. 1. 가로수길 방학을 한 N은 회사 가는 길이 한 층 가볍습니다. 평소보다 아주 조금 더 여유 있는 출근길, 신사역 8번 출구에서 코너를 돌아 가로수길에 접어들며, 갑자기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맞이하게 되는 간판 중 특이한 인상의 여성 사진이 있는 데에만 눈이 갔는데, 오늘은 '피아노'간판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국악까페'라뇨. 이런 조합, 마음에 듭니다. 요즘 N은 썰렁한 기운이 감도는 이상한 조합들에서 웃음을 찾곤 합니다. 2. 맞춤법 맞춤법은 어렵습니다. 한 때 국내 유수의 M학원 논구술통합연구소의 첨삭교사로 활동했던 N은 한 때 맞춤법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으나, 인터넷에서는 구어체가 익숙하고 국문법도 점점 바뀌기에, 점점 알 수 없는 것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