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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s diary

강화도 지뢰밭 근처에서 만난 갈매기와 노닐다

8월 초, 강화도로 the/playcompany 워크샵을 다녀 왔더랬습니다.
재미+공부를 함께 한다는 the/playlab의 워크샵처럼... 어흑흑... 밤에는 힘찬 회의를 했지만!
낮시간에는 회를 먹고 바닷가에 가기로 했었지요~
그런데! 지뢰를 조심하라는 구체적인 플래카드들과...
웬만하면 바다에서 놀지 말라는 횟집 아주머니의 조언에 힘입어...
우리는 급! 석모도행 배를 탔습니다. 떠나기 바로 직전의 배를 잡아 탔지요.
차가 배에 탈 수 있게 된 페리는 한국에선 처음 타봤어용 아항항

삼보7호!
저 뒷쪽에 보이는 타운하우스쪽은 숙소.
이때만 해도 갈매기는 한 마리 정도 보였다는...



배타고 물보라 보고 있으면...
사실 어지럽다는...



B와 G는 신났습니다. 배 안에서 도촬.
갈매기들이 날개를 펄럭(?)이지 않고 과자를 너무 잘 받아먹어서
돌아오는 길엔 과자를 사 오기로 했습니다.
B의 흩날리는 머리.


우리는 석모도에서 돌아오는 길 새우깡을 사왔고..
갈매기들은 신났습니다.



때마침 카메라 메모리가 꽉찬 나의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워크샵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