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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s diary

그래픽 디자이너 알란 플레처



더/플레이라운지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습니다. 프로 디자이너는 없지만 TPL에서 만든 Play Map에는 非디자이너가 Be디자이너가 되는 공간이 되길 지향한다고 소개했을 정도로, 우리는 무언가를 만드는 창조적인 활동에 전부 관심이 있답니다. 디자인도 그 중 하나이지요. <에디터스쿨>부터 <셀프 퍼블리싱>까지 우리가 기획한 아카데미는 그런 맥락 속에 있습니다.


종종 받아보는 Wallpaper magazine에서 Alan Fletcher의 작업들을 보았습니다. 몇 년 전 타계한 그는 영국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큰 명성을 떨친 사람이죠. Pentagram이라는 영국의 디자인 회사의 다섯 명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그의 이름을 처음 보았다 할지라도, 그의 작업들은 처음 본 것들이 아닐 겁니다. 


 

그가 디자인한 Fortune지의 커버. 학생 때부터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그는 미국의 모더니즘+영국의 팝아트적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는 것이 자신의 디자인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었습니다. 




맨 처음 알란 플레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동물 모형 :) 단순한 붓질만으로 성난 동물의 이빨이 잘 느껴집니다.




그래픽 디자인은, 최대한 단순하고 명쾌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보이는 것이 해답인 것 같아요.






손바닥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영화 <아이덴티티>에서 응용되었죠.




그는 PHAIDON 출판사와 함께 일하기도 했었습니다. PHAIDON은 예술, 디자인 관련 서적으로 간결하고 멋진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죠. 


알란 플레처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Design is not a thing you do. It's a way of life.'

생활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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