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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럭셔리브랜드매니저스쿨]PRADA 이주은 부장님의 마지막 강의를 듣고.

오늘도 어김없이 30분 일찍 도착하였다. 지난 주 휴강 탓에 2주 만에 만나는 수업에 대해 두근거리고 있었다. 11시가 채 안된 시각 마치 새로운 등록학생(?)의 포스로 나타나신 이주은 부장님. 우리끼리는 매주 만난다 치더라도 이주은 부장님은 우리는 처음 보시기에 간단한 신상명세소개를 하고 수업에 들어갔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프라다, 구찌 등)의 마케팅에 대하여

지금껏 수업은 생소한 브랜드 네임은 물론이거니와, 고객층도 그 가치를 아는 소수의 프레스티지 타깃, VVIP고객들을 위한 브랜드에 대한 수업이었다면, 프라다라는 브랜드는 브랜드에 눈뜨기 시작한 어린 학생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까지 알고 있는 브랜드로서 이번 시간에는 대중이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럭셔리 마케팅이라고 해서 기본적인 틀은 벗어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내가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매 수업마다 들었던 4P (Price, Product. Place, Promotion)가 럭셔리 마케팅의 기본이었다. 어떤 고객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어떤 가격대에, 어떤 장소에서. 그리고 어떤 식의 홍보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각각 한 두 가지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셨다.

*럭셔리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

럭셔리 브랜드는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특히 패션 쪽)은 TV 광고가 없고, 인쇄광고로만 접할 수 있다. 우리가 광고 캠페인이라고 부르는 이러한 지면광고들은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다. 지면 한 장으로 우리는 트렌드를 읽어내기도 하고 사회적 흐름을 파악하기도 하는 것이다.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는 소비자 접촉을 위한 이벤트나 이미지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이벤트 등이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럭셔리브랜드들은 생각보다 우리의 주위에서 우리 생활 깊숙이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한 커뮤니케이션들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스토리 텔링이었다.

*이주은 부장님의 마지막 수업.

이주은 부장님이 홍콩으로 근무지를 옮기신다는 더 플레이 라운지 안팀장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수업이라 더 열심히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더 플레이 라운지 1기부터 늘 함께 해오시던, 바쁘고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더 플레이 라운지가 곧 자신의 취미활동이라는 이주은 부장님을 한국에서 뵐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어쨌든 난 운좋게도 마지막 수업을 들었기에 다음 기수 학생들은 조금 더 아쉬워 할 필요가 있겠다.^^

By 럭셔리 브랜드 매니저 스쿨 5기 손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