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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럭셔리브랜드스쿨] 랄프로렌 브랜드투어 진행

럭셔리브랜드스쿨 7기의 브랜드투어는 도산공원 앞에 위치한 Ralph Lauren flagship store에서 최윤희 부장님과 염희 점장님의 안내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7시 투어 시작 7분 전에 모두 약속장소에 모인 우리 참석자들! 감동 받았습니다!

이번 브랜드투어에서는 단순히 랄프로렌 제품과 공간의 소개 외에도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랄프로렌의 철학, 그리고 단순한 의류 브랜드를 넘어선 기업가치까지 모두 엿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지하 1층부터 2층 공간의 세션들로 발길을 옮길 때마다 자세한 설명을 들려주신 덕분에 다들 이젠 랄프로렌이라는 브랜드를 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염희 점장님의 설명처럼, 도산공원 플래그십 스토어는 밖에서 보는 건물보다 내부에서 유리를 통해 내다보는 바깥의 모습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이 또한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오픈 전 수개월 동안 주변 경관과 환경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주변모습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꾸민다는 랄프로렌의 놀라운 정책덕분이라고 합니다.

매장 디스플레이에 있어서도 바닥의 재질에서부터 조명, 액자, 가구의 배치,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인테리어의 모든 요소들이 본사의 가이드라인과 랄프로렌 본인의 확인을 거쳐야 진행이 된다고 하니, 랄프로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열정과 애정, 빈틈없는 경영철학까지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투어를 마치고 진행했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우리 수강생들의 예리하고 심도 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예약된 시간에, 누군가의 가이드를 받으며 멋진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황홀하고 설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마치 미술관에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채 private tour를 한 느낌이었습니다.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각 층에서 친절하게 여러 가지 도움을 주셨던 직원 분들과 정성껏 설명을 해 주셨던 염희 점장님, 그리고 이번 브랜드투어를 마련해주셨고 번거로우셨을 텐데 도산공원 매장까지 직접 찾아서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해주신 최윤희 부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잠재고객까지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은, 작은 경험만으로도 높은 로열티를 가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럭셔리브랜드스쿨7시의 브랜드투어도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