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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에디터스쿨]드디어 화보 촬영으로 돌입!



이제, <에디터스쿨> 6기의 포트폴리오 코스도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화보 촬영이 다가온 걸 보면 그게 느껴지거든요. 물론 보통의 잡지사에서 화보 촬영 중이라면 한창 바쁜때라고 하겠지만(저희도 한창 바쁜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워낙 해온 일이 많기에- 이제 거의 끝단에 이른 느낌이랄까요?
'조별로 잡지를 한 권 만든다'. 정말 말은 쉽습니다만, 페이지수가 적고많고를 떠나 세상에 없던 잡지를 한 권 창간하는 일인데 그게 오죽 힘든 일이겠어요? 잡지 컨셉 회의하고, 타이틀을 정하고, 전체적인 방향 수정해 나가고, 또 기획회의 하고, 편집장님께 혼도 나고, 그래도 또 기획회의 하고, 드디어 아이템 컨펌 받고.
그런 수많은 과정들을 거친 6기 학생들이 드.디.어. 촬영을 하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어때요? 끝이 조금씩 기다려지는 심정 아시겠지요?

촬영은 11월 1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 되었습니다. 이제까지는 <에디터스쿨> 6기 학생들은 말 그대로 '학생'이었지만 이 날 만큼은 달라져야 하는 날이죠. 포토그래퍼 실장님, 모델 그리고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까지- 모든 스텝들에게 화보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걸출한 결과물을 뽑아내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즉, 현장을 총 책임지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에디터스쿨>과는 1기부터 쭉 함께 해오신 <바람스튜디오>의 한종철 실장님(라이선스지 컨트리뷰터 페이지를 유심히 본 분들이라면, 한종철 실장님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걸 알고 계실 거에요. 성격 좋으시고 실력도 당연히 좋으신 멋진 포토그래퍼라는.) 지난 번 모델 오디션을 통해 참여하게 된 <DCM 모델 아카데미>의 모델분들, <메이크업포에버 아카데미>측의 헤어&메이크업 스텝진들 모두가 <에디터스쿨>의 예비 에디터들을 열심히 지지해 주셨습니다.
스텝분들은 물론이고 저희 학생들 역시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행되는 일정에 모두들 피곤했을 거예요. 하지만 잠깐 들른 현장이 활기 차 보이고, 또 모두 즐기고 있었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품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이 과정을 통해 얻어 가는 것이 많으시길, 현장의 감과 스텝들간의 관계 조율, 그리고 자신의 머릿속에 있던 것을 결과물로 만들어 내고야 마는 희열을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정말로 막바지에 이른 <에디터스쿨> 6기 잡지들 <Edition> , <I Am>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