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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s diary

이젠 친환경 여행을 실천해 보시라.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동참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 싶지만, 어디를 가든 친환경여행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출장이나 여행 때마다 매번 머무는 호텔이 다르지만 항상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곤 하거든요. 물론 호텔에 투숙하는 투숙객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틀 이상 투숙을 할 경우에 침대시트를 바꾸지 않고 정리만 해 준다든지, 사용했던 컵이나 휴지 등도 바꾸지 않습니다. 물론 타월은 매일같이 새 것으로 교체를 해 주지요. 사실 생각을 해 보면 시트를 바꾸지 않고 전에 투숙하던 사람이 사용하던 휴지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 두 가지만 생각을 해 보아도 연간 투숙객 중 이 <에코플랜> 캠페인에 참여하는 투숙객들의 숫자를 보면 얼마나 많은 자원이 절약 되는가 짐작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실로 엄청난 양이 될 듯.

다음 내용은 어제 서울에 오면서 <아시아나항공> 기내지에 실린 것을 옮긴 것입니다.

 






<
영국이 추천하는 그린투어를 위한 친환경 여행 십계명>

친환경은 이제 여행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트랜드이자 주요 과제다. 세계 각국이 너도나도 친환경 여행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특히 런던 올림픽을 앞둔 영국의 적극적인 행보는 단연 이목을 끈다. 영국 관광청이 발표한 친환경 여행 십계명 중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1.
대중교통 이용하기

영국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쉽고 편리하다. 친환경 이동 수간인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걷기 여행도 적극 추천한다.

 

2.호텔에서 에너지 절약

TV를 끄면 에너지 소비량을 25%까지 줄일 수 있다. 온수 소비량의 40%를 차지하는 세탁물, 즉 수건과 시트의 교체를 줄이면 에너지 절약에 혁혁히 공헌할 수 있다.

 

3.쓰레기 줄이기

세면용품을 가져가 사용하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기본. 개인 물병과 천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 또한 멋진 아이디어다.

 

4.지역생산품 구입

먼 곳에서부터 운반되어 오느라 신선도도 떨어지고 에너지 낭비도 심한 원거리 제품보다 신선함이 각득한 지역의 파머스 마켓에서 현지인의 즐거움을 누리자.

 

5.여행안내서 재활용

여행을 마친 후에는 브로슈어와 가이드북을 친구나 중고 서점에 주는 것이 좋다. 혹은 다른 손님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숙소에 두고 오면 짐까지 줄어 일석이조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