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

<Whynot 마케팅 스쿨> 외식산업 마케팅 강의!



* 이 리뷰는 Whynot 마케팅스쿨 1기 김현정 수강생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Hollys Coffee의 김대연 팀장님께서 외식산업 마케팅에 대해서 좋은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우선 김대연 팀장님은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빠리끄라상과 KFC 그리고 현재 할리스에서 일을 하신 분으로 외식산업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인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Hollys에 대해 알고 있던 거라면..

국내 브랜드이다.

해외에서 볶은 커피콩을 들여와 6개월이 지난 콩도 사용하는 스타벅스와는 달리 할리스는 한국에서 커피콩을 볶기 때문에 신선하다.

정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할리스커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 특징이 저를 포함한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아이덴티티의 기본베이스는 잘 깔려져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김대연 팀장님의 강연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외식산업 마케팅의 개념과 사례

-Hollys Coffee 소개

수업 자체가 워낙 속도감있게 진행되다 보니까 중요한 몇 가지의 개념만 기억이 나네요.

*Brand Power >>>>>>>>>Funtional Benefit : 특히 외식산업에서는 product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가 '된장질'의 상징이라는 것을 들 수가 있다고 하셨죠. 스타벅스 커피잔을 들고 있는 것 자체가 자기표현의 수단이라고 하죠.. 또 관련해서 흥미로웠던 것은 까페 광고의 경우 타깃세그먼트와 실제타깃이 일치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광고는 주로 커피숍 그자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매장 수가 200~250개 이상이 안되면 광고는 무용지물이라고 합니다.

*Cordinate overall user EXPERIENCE : 앞에서 말했듯이 커피숍은 그 자체가 광고이자 프로덕트이자 유통채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까페를 방문하면서 나가기까지 까페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바로 판매의 하나겠죠. 따라서 외식산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고 동시에 어려운 것은 "고객경험관리"입니다. (개인적으로 <CRM을 넘어 CEM으로>라는 책을 읽었기 때문에 이 말에 굉장히 공감을 했습니다.)

*Customer Relationship -RFM control (Recency, Frequency, Monetary Value : 외식산업에서 기존고객을 관리하는 것이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쉽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헷갈리네요...)

마지막으로,

*Small impact of new menu : 까페의 경우 신제품 출시의 의미는 브랜드의 약진을 증명하기 위한 newness, 메뉴단가제공, 전략적 메뉴포트폴리오, 브랜드이미지 제고 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말해서 신제품 그 자체의 의미는 없다는 것이죠.. 사실 모든 커피전문점들을 가보아도 특정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드는 메뉴는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커피빈에만 있는 살구실론은 언제나 저의 favorite이기 때문에 커피빈을 고집합니다 :b )

여기까지가 전반적인 외식산업의 개요였던 것 같습니다. 벌써 이주가까이 지났기에 저의 기억이 많이 퇴색해있답니다.

 

쉬는 시간에도 활발한 질문 시간을 갖고 이번에 할리스 커피에 대한 정보를 주셨어요.

제가 기억나는 건,

*할리스의 최대 경쟁자는 앤젤리너스 (정말 의외;;)

*롯데가 외식산업에 끼면 판이 깨진다 (ㅎㅎ)

*225개 매장 운영 중이고 시스템 매출은 870억원이다

*여전히 커피전문점 산업을 발전중이다 (점점 까페에서 여가를 보내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먼 옛날의 고객들과 신규고객이 더해져 고객스펙트럼은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여기까지가 제가 기억하는 할리스커피 설명입니다.

아무래도 할리스커피의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이 프로젝트이니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했지만 기업분석내용이 미흡하네요 :)

 

좋은 시간이었는데 그 날 참석하신 분이 몇 명 안되서 안타까웠어요. 사진도 최대한 사람들이 있어보이는 각도로 찍으려고 한 것인데 찍고나니까 휑한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이제 곧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인데 다같이 끝까지 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써놓고 보니까 리뷰가 아니라 페이퍼 하나를 쓴 것같은 느낌이네요..

 

그럼 모두 화이팅!!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