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yer's diary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리뷰 <TPL이 사랑한 축구선수>

사실 아르헨티나전 리뷰라고 하기엔 좀 두려운 포스팅.

아르헨티나전 이후 TPL의 선수들에게는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다 아르헨티나 선수라는 것.

우선, 농구빠에서 축빠로 옮겨올 기세의 G.
금발의 미중년 가브리엘 에인세에게 푹 빠졌습니다.



세계 최고 클럽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주전이었던 남자.
178cm, 72kg 소싯적부터 유명했던 수려한 외모

N도 그를 인정한 것 같군요.


하지만 이런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덩실덩실.




B는 구티에레스에게 반했습니다.

호나스 구티에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있는 선수입니다.
83년생인데 첫 월드컵이라 하니, 조금 늦게 빛을 본 경우네요.

드넓은 등판과 큼직한 콧망울. 상투를 틀어올린 머리까지.
네. 훈남입니다.




"헤-헷"


더/플레이랩 워크샵때문에 알리안츠 연수원에 나갔던 A는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것이 그대로 잠들어버려서 아르헨티나 전을 못봤습니다...하아..



오늘 기사를 보니 네X버 지식인 답변중에
그리스, 아르헨전 스코어를 모두 예언했다는 사람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저도 나름 예언을 했었는데요
- 그리스 전 : 2대 0으로 이긴다. (내기해서 돈 땄음.)
- 아르헨티나 전 : 2대 1로 이긴다. 박주영이 넣는다. (하아...자살골은 아니었는데...)
- 나이지리아 전 : 2대 1로 이긴다. (지식인 예언자도 2대 1이라고 했다 하하)

아무튼 이미 2패해서 더이상 의욕도 없을 나이지리아를 크게 이겨서
16강에 꼭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훈훈한 급 마무리.

'player's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2010.07.22
6월이 저물어 가는 어느 날  (1) 2010.06.28
The Creators Project!  (0) 2010.06.04
선수들의 근황  (2) 2010.06.03
<유어마인드> 오프라인 책방 오픈  (0) 2010.05.27